환절기 알레르기 질환과 예방법
  • 작성일2021/03/12 14:12
  • 조회 339
안녕하세요 비즈온 논현센터입니다.
요새 날이 따뜻해지고 봄이 오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위해,
오늘은 환절기 알레르기 질환과 예방법 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비염은 코 점막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서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다양한 매개 물질에 의해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전 인구의 10%가 앓고 있으며 식생활, 주거 환경, 위생 수준 등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비염이 생기면 맑은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 코나 눈 주위의 가려움, 코막힘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일상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특히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이나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단순히 계절의 변화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먼지, 담배연기, 매연,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천식]
 
천식은 기관기가 때때로 좁아지면서 숨이 차거나 기침을 하고, 목에서 거친 숨소리(천명)의 증상이 반복적이면서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흔한 질명으로 전 국민의 약 5~10%가 천식 환자로 추정되고 있죠.
 
원인을 한 가지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의 털 등의 알레르기 물질이나 대기오염 물질 등도 천식 발생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결막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 결막에 접촉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결막염이 발생하면 눈이나 눈꺼풀이 가렵고 충혈, 눈물흘림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봄과 가을철에 공기 중의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생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결막염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 물질을 알고 있는 경우 생활에서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회피요법으로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차단하는 것인데요. 정확한 원인 물질을 찾기 어려운 경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치료가 활용됩니다.
 
 
이렇게 환절기에 급격히 증가하는 알레르기 질환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알레르기 질환을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생활 환경 청결하게 유지하기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청소와 세탁이 중요해졌습니다. 가정집 침구류에는 일반적으로 집먼지진드기가 1만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카펫, 소파, 침대 등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곳을 더 신경을 써야 하합니다.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하기 위해 실내 온도를 20,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고, 카펫, 담요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며, 가구나 바닥 등을 주기적으로 물걸레로 닦아야 합니다. 또한 침구류의 경우 1주일에 한 번씩 55도 이상으로 고온 세탁하면 집먼지진드기는 사멸하고 사체나 배설물 등도 없어집니다. 특히 베개 커버를 청결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최근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었지만 환절기에는 특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최대한 외출을 피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옷을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실내를 꽁꽁 닫아두기보다는 환기를 통해 집안의 공기를 맑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환기에 조심하도록 합니다.
 

3.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하기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 질환과 함께 감기도 쉽게 걸릴 수 있는 만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고 신선한 과일로 몸의 저항력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일교차가 큰 날에는 아침저녁으로 옷을 더 챙겨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4. 금연, 금주하기
 
흡연은 천식 증상을 심화시키고 음주는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특히 가장 대표적인 알레르기 치료 약물인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동안 술을 마시게 되면 졸림, 어지러움 등을 훨씬 증가시켜 보행사고, 낙상사고 등의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5. 병원 치료받기
 
증상이 심해지면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알레르기성 질환이 환절기 날씨가 건조해질 때 증상이 더욱 심화되는데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처방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많은 분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실 텐데요. 올해는 철저한 예방과 위생수칙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해당 글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포스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질환과 예방법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논현센터 연락처: 02-515-5498
e-mail: nhbiz@thebizon.co.kr
비즈온 공식블로그